3년 안에 종잣돈 만들기: 캐나다 정착형 자산 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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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처음 3년이 중요하다”는 말엔 이유가 있다
이민 후 3년. 모든 게 낯설고, 아직 자리를 잡는 중입니다.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, 이 시기가 가장 저축을 잘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
불안정하지만, 소비가 단순하고 습관이 정착되기 전이기 때문에 종잣돈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간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“3년 안에 최소 $10,000 이상 종잣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”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봅니다.
1. 목표부터 구체화하기: 종잣돈의 용도는?
모은 돈은 목적이 명확할수록 더 잘 모이고 덜 흔들립니다.
- 🏠 주택 계약금 또는 렌트보증금
- 🚗 차량 구매 or 리스 계약 준비금
- 📈 투자 시작 자금
- 🇰🇷 한국 왕복 항공권 + 가족 체류비
“어디에 쓸 건가?”를 정하면 얼마가 필요한지도 명확해집니다.
2. 수입의 20%, 36개월의 힘
예시 기준:
- 월 순수입 $3,000 → 20% 저축 = $600
- 연간 $7,200 × 3년 = **$21,600**
이 중 일부를 단기 사용 예정금으로 분리하고 나머지를 **‘터치하지 않는 장기 저축’**으로 굳히면 3년 안에 $10,000 종잣돈은 충분히 가능합니다.
3. 분리 예산 시스템: 세 가지 통장 구조
계좌 | 용도 | 예시 월 금액 |
---|---|---|
생활비 통장 | 고정지출, 생활비 | $2,000 |
목적 저축 통장 | 한국 방문, 차량 보험 등 | $300 |
종잣돈 통장 (TFSA) | 만지지 않는 저축 | $300 |
3개의 계좌를 구분하면 **지출은 지출대로, 저축은 저축대로 흐름이 명확해집니다.**
4. 불규칙한 수입일수록 정해진 패턴이 필요하다
자영업자, 프리랜서, 파트타이머라면 월별 수입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.
이 경우 다음을 제안합니다:
- 📉 수입이 많은 달 → 비율 고정 후 초과금 저축
- 📈 수입이 적은 달 → 생활비 조정만, 저축은 유지
- 📊 연평균 기준으로 예산 계획 수립
변동 소득자일수록 **강제성 있는 시스템이 중요**합니다.
5. 생활을 줄이지 않고 돈을 남기는 방법
종잣돈은 극단적인 절약이 아니라 작은 반복의 총합으로 만들어집니다.
| 방법 | 월 예상 절약액 | |------|----------------| | 외식 1회 줄이기 | $40 | 커피 습관 줄이기 | $30 | 통신비 재조정 | $20 | 유료 구독 점검 | $15 | 세일 대신 장보기 리스트 | $25 | **합계** | **$130+**생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한 달에 $100 이상은 충분히 절약 가능합니다.
마무리하며
종잣돈은 ‘한 번’의 큰 수입이 아니라 ‘여러 번’의 일관된 선택으로 만들어집니다.
이민 생활의 3년 안에 하나의 패턴이 잡히고, 그 패턴이 안정이 되고, 그 안정이 자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.
시간은 누구에게나 흐르지만 그 시간을 계획한 사람만이 결과를 가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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